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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드로우

by 볼록티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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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독서카페에 비치된 책 중에서 한 권 골라서 읽었다. 현재 유투버로 좋은 말씀 공유하시는 디자이너의 길을 걸어오신 분의 에세이 이자... 성경처럼 믿음을 발생시키는 책이다. 

 "하고 싶은 일을 명확히, 과정상 발생하는 변수들에 대해 묵묵히, 끝까지 초심을 읽지 않는 것" 정~말 뻔하고 당연하고 그럼에도 실천하지 않았던 것들을 되새기게 해준다.

 언젠가부터 자기개발관련 서적에 거리를 두면서 "나는 내인생을 살거야!"를 외치며 살았는데, 나라는 사람이 살아지고는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방향이라는 것이 없는 호수 위에 가만히 떠있는 나룻배처럼 느껴졌다. 그렇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변화는 확실히 왔다. 저자분의 매체나 지금 이 책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용기를 얻었을거라 생각한다.

 

 예전에 대학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회식 자리에서 문득 사장님이 꿈이 뭐냐고 물어보셨고, 대답을 하고 나니 "만약 니가 처한 상황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면 그 때 어떻게 할거야?" 라는 질문에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일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그건 니가 진짜 하고 싶고 잘하고 싶고 하는 꿈이 아니야" 라고 하셨던게 기억이 난다. 저자와 나의 차이가 명확하다. 저자는 가진 기술로 시련이 찾아 왔지만 끝까지 밀어부쳤다. 나도 그 상황이 온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지금은 yes 라고 말하고 악착같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겠다. 하지만 필요한건 용기와 실력인 듯 하다. 실력은 내가 투자한 시간만큼 성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용기는 마음의 용기는 그렇지 않다. 한순간에 하늘높이 치솟을수도 있고, 하루아침에 꺼져버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을 수록 용기로 패기로 부딪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겸손할만큼 아직 실력이나 큰 책임을 지지않아도 되니. 실력에 있어서만큼은 겸손하지 말고 부딪혀야 겠다고 생각한다.

 

 한가지를 오래 꾸준히 한 사람이 되고 싶다. 최고는 아니여도 최선책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대체하기에는 좀 불가능한 사람이라고 하면 될까..? 누군가는 나를 대체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이 들겠지만, 하지만 수요가 있는 곳에서 난 적어도 최선책인 사람으로 남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AI로 세상에 일부분을 편리하게 만드는 일 또는 재밌게 만드는 일이다. 그래서 머신러닝 관련 직업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발전하는 느낌? 성장하는 느낌? 확신? 등등.. 추상적이지만 뭔가 너어어어무 느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인용한 이키가이 표를 참고해보면 내가 잘하는 것과 돈이 되는 부분이 합쳐진 '직업'이라는 것.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가?에 대답만 YES! 하면 온전히 직업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겸손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직업'은 잘 정했다. 

 '천직'은 아닌 거서 같고, '사명'도 아닌 것 같고, '열정'은 저자 말대로 오래오래 하다보면 포텐터지는 날이 올 것 같다...

 경제활동이라는게 먹고 사는 문제라지만 그러한 경제활동 속에서는 단순히 돈이 되는 것 이상의 가치가 많다는 것도 생각하게 한다. 지금 직업을 계속 해나가면서 언젠가 이키가이를 실현해보자. 한 5년 정도 하다보면 혜안이 생길까?

 

일본 뇌과학자 켄 모기의 행복 가이드. '이키가이'

 

 한사람의 성공기를 읽으니 위인전 읽는 것 같고 미국 갔다와본 것 같고 시간가는 줄모르고 읽었다~

 "감사하면서 성실하게 정직하게 포기하지 말고 잘 살자..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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